대전상의, FTA활용실무 3차 교육 실시
‘FTA활용’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2021-11-10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 FTA활용지원센터(이하 대전FTA센터)는 10일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수출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활용실무 3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관세법인 라온 최민기 관세사가 강사로 초청돼 ▲품목분류 이론과 산업별 품목분류 사례 ▲원산지결정기준의 이해와 적용 ▲원산지 입증서류 등 보관 규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최민기 관세사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인상과 해상 운임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면서 “국제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수입국과의 FTA활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FTA협정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출물품의 정확한 세번(HS Code) 분류와 자국에서 완전생산 또는 실질적으로 변형된 충분한 공정과정, 부가가치 창출 등의 조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