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성추모공원 사회적 모델로!
군 기초생활수급자 전체 이용자 중 47% 차지
2011-05-19 곽태중 기자
충남 홍성군(김석환)은 금마면의 한 마을공동체가 운영 중인 홍성추모공원장례식장이 ‘함께하는 행복한 삶’이라는 운영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는 장례비용으로 50만원을 지원받고 있으나 장례를 치르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일반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홍성추모공원장례식장이 이들에 대한 장례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 알려지며, 점점 홍성추모공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홍성추모공원 장례식장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이란 경영목표 그대로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양질의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봉서마을장묘사업운영회의 조만갑 사무장은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추모공원의 사회적기업 정신이 확산되어 윤리적 경영문화가 확산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