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문현미 교수, 명시칼럼 ‘시를 사랑하는 동안 별은 빛나고’ 출간

2021-11-1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어문학부 국어국문학과 문현미 교수가 명시칼럼 ‘시를 사랑하는 동안 별은 빛나고’를 출간했다. 책은 2016년부터 한 기독교 주간지에 연재한 ‘명시칼럼’ 원고를 한데 모은 것이다.

문현미

대학에서 문현미 교수는 백석문화예술관장(山史현대시100년관, 보리생명미술관)을 맡고 있다.

문 교수는 한국문단에서 활발하게 시작(詩作) 활동을 하는 원로와 중진 시인들의 시를 중심으로 ‘명시’를 선정해 시와 관련된 전반적 시대 상황이나 사회적 분위기, 시인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서술하고 시를 통해 따뜻함을 전해지도록 집필했다.

목차는 시인의 시력이나 인지도, 등단년도 등을 배제하고 가나다순으로 정리해서 편집했다.

문현미 교수는 “별이 있어 지구마을이 반짝인다”며 “시를 사랑하는 동안, 별은 더욱 빛나고 빛으로 오신 그분에게, 시를 읽는 따뜻한 그대에게 공손히 두 손을 모으고 이 책을 바친다”고 서문을 적었다.

문현미

시집 ‘가산리 희망발전소로 오세요’, ‘아버지의 만물상 트럭’, ‘그날이 멀지 않다’, ‘깊고 푸른 섬’, ‘바람의 뼈로 현을 켜다’, ‘사랑이 돌아오는 시간’ 등을 출간한 문현미 교수는 박인환문학상, 시와시학작품상, 한국크리스천문학상, 난설헌시문학상, 한유성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