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과학벨트 기업 유럽진출 발판 마련

2021-11-11     이성현 기자
MD매칭데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유럽 진출을 추진 중인 과학벨트 기업의 현지 대응전략 강화를 위한 IR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에 천안 BCC에서 진행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럽시장 진출 성공전략 웨비나' 개최 이후, 기업들의 수요에 힘입어 후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구재단은 독일의 투자전문가를 직접 초청해 유럽 기술사업화 시장의 현황을 들어보고 기업 IR을 통한 피드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럽 투자전문가들의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연계 제안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열띤 호응과 내년 유럽진출 전망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유럽 내 투자라운드에 참가해 추가 IR 실시, Unternehmer TUM 인큐베이팅 시스템 참여 등 유럽 투자전문가들의 제안이 있었으며, 기업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벨트지원본부 홍순규 본부장은 “지속해서 과학벨트 기업 수요에 맞는 자체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위드코로나에 맞춰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