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전면등교 지켜내기 위해 최선"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 또는 유치원 간호사 100% 배치하여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의 예방과 대응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1일 제72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규모는 8천 704억 원으로, 학생들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을 회복하고 미래교육 패러다임 대전환에 따른 학습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선도학교 및 선도지구를 운영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학부모와 주민참여 확대, 학생자치 활성화 등 민주시민교육을 내실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 신․증설 등 기타사업에 6,432억 원을 편성하여 내년에 개교예정인 집현유․초․중학교, 아름중 제2캠퍼스, wee스쿨이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1조 321억 원 보다 52억 원 증액된 1조 373억 원"이라고 제안했다.
최교육감은 "학교는 단지 수업의 공간이 아니고, 우리 아이들의 삶의 공간이며, 교류의 공간이기에, 시 교육청은 작년 2학기부터 선생님과 학생이 교실에서 마주 보며 수업을 하고,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전면등교를 지켜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 또는 유치원 간호사를 100% 배치하여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의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학년도에는 우리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체험학습과 체육대회 등의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완전한 교육 회복이 앞당겨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