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종 만들겠다"

행사와 공연, 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 재개하는 등 일상회복 준비

2021-11-1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세종시의회 제72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을 계기로 주거, 도로, 교통 등 행복도시 기본계획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시정연설

그러면서 "참여민주주의와 마을민주주의에 기반한 세종형 주민자치 모델이 안착될 수 있도록 자치분권특별회계 184억원을 반영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사와 공연, 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재개하는 등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시립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운영, 그리고 어린이 도서관과 반다비 빙상장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스마트 국가산단과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돕고 민간기업을 유치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세종신용보증재단, 지역화폐 여민전 등을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의 온기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폭넓게 전달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농림분야는 361억원 증가한 1,243억원으로, 로컬푸드 3, 4호점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311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산업계와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2050 탄소중립을 앞장서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청년예산 244억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400억원 내외로 늘려 청년주거 지원, 청년희망내일센터 개소 등은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전국 최고의 청년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와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은 세종시 발전을 담보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