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금산군수, ‘직원의 소리’로 더 큰 군정을!

‘재미있는 대화’ 통해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 개진

2011-05-20     곽태중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박 군수의 주재로 조직문화 활성화 및 혁신방안 제고를 위한 ‘재미있는 대화’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군수는 민선5기 1년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현재의 조직을 진단하고 향후 조직운영 활성화에 대한 구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 통상적 업무보고와는 달리, 상명하달식 수직적 회의문화에서 벗어나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날 박 군수는 부서별 개인별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부터 신상에 이르는 문제까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조직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하위직 공무원들과의 개별적인 의견과 주장, 관심사 등에 대해 귀 기울임으로써 조직 활성화에 한 발 더 접근하게 됐다.

그 동안 확대간부회의 등 조직관리를 맡고 있는 담당급 이상과의 회의는 지속돼 왔지만 무기계약 및 기간제 직원까지 포함하는 토론의 장은 쉽지 않았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인식하고 조직차원의 혁신방안이 뒤따른다면 내실있는 금산군이 현실화 될 것이라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