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3기 해단

단원들의 전시, 영상, 스토리텔링 등 문화기획활동 성과물도 전시

2021-11-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청소년이 주도하는 행복한 ‘문화도시 세종’을 위해 출범한 ‘2021년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이 13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이춘희 시장, 이태환 시의장, 최교진 교육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와 단원들의 활동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9명의 기획단원은 그동안 비암사, 초려역사공원 등 우리지역 문화예술 공간 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커뮤니티 매핑, 비디오아트, 영상콘텐츠, 스토리텔링 등 4개의 소규모 분반으로 나뉘어 다양한 기획활동에 참여했다.

이춘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과발표 내용과 전시물들을 보니 청소년 여러분의 열정과 끼가 그대로 느껴졌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도시 세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과발표 사회를 맡은 기획단원 아실라혼(Asilakhon)은 “또래 친구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 참여했는데, 강사님과 함께 이야기를 창작해보며 나 자신이 발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청소년이 행복한 문화도시 세종’을 위해 지역예술가들이 강사로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