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고 힘이있는 일류 대전"

권선택시장후보, 대전발전 정책공약 발표

2006-03-14     김거수 기자

대전시장출마를 선언한 권선택 의원이 14일 기독교봉사회관에서 '대전미래 청사진11대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책선거를 시작했다.

권의원은 대전의 미래를 '꿈이 있는 일류대전'으로 잡고 대전시장 후보자로서 공약을 발표했다.

   
▲ sisaforu
권의원은 "대전의 미래에 대한 키워드로 균형발전과 일자리창출로 압축된다"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의 균형발전을 위해 3벨트, 4권역 8혁신 거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대전을 호남벨트와 경부벨트, 남부벨트로 크게 나누고 여기에 대덕특구와 서남부권원도심권 둔산권을 잇는 4권역을 설정, 8개의 IC를 거점으로 하여 균형있는 대전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11대 프로젝트를 내용별로 보면 신탄진과 서부터미널 지구의 뉴타운조성과 서남부권내 국제수준의 첨단의료복지단지 조성, 테마형 도시특화농원 육성지원 등과 경제회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전산업단지인 1.2공단을 혁신형 지식복합단지로 조성하여 신행정복합도시의 확장과 수도권 기능이전, 대덕연구단지및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배후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와 주거 업무를 겸한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경제회생 프로젝트로 일자리 2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발표회를 시작으로 시민단체의 토론회나 2차 정책발표회 등을 통해 정책 릴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밝혀 중대결심을 선언한 권선택의원의 행보에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