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사랑의 연탄 및 김장 나눔...성금 전달

2021-11-15     이성현 기자
사랑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연말을 맞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연탄 및 김장 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총 1000만원으로 대전 동구의 저소득가정 20세대를 위한 연탄 및 사회복지기관·시설 16개소에 김장김치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ETRI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모으는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ETRI 손민호 행정본부장은 “직접 찾아뵙고 전달해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은 “20여 년간 ETRI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주며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시 앞으로도 연구원과 협력 방안을 더욱 확대, 연계하며 따뜻한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그간 ▲청소년 대화방 봉사 ▲아동센터 아기돌보기 봉사 ▲지역사회복지시설 지원 ▲연탄 나눔 ▲김장 나눔 ▲농·어촌사랑 1사 1촌 운동 등 따뜻한 동행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연구원은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