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심벽화개선사업 마무리

2021-11-15     김용우 기자
대전시청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대전형 공공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된 벽화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도심벽화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벽화 전수조사를 거쳐 공공시설, 공동주택 담장에 그려진 노후 된 벽화를 재 도색하는 2단계로 나누어 추진했다.

시는 조사인력 20명을 투입하여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벽화 1,492개소에 대해 벽화의 크기, 적용방식, 노후도 등을 전수 조사해 노후 벽화 목록을 작성했다.

전수조사 결과와 자치구 추천을 종합하여 은아아파트 1·5단지, 동부여성가족원, 범골어린이공원 등 12개소를 선정하여 10월 12일부터 한 달 간 벽화 재 도색 사업을 실시했다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 도심벽화 관리부서 지정, 정기점검을 통한 벽화등급제 시행, D·F등급의 노후 벽화는 재도색 및 오브제 설치 등 지속적인 벽화 유지관리를 통해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