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청, 우기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

점검결과 따라 벌점 부과 등 행정 조치 및 보수·보강

2011-05-20     이재용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은 진행중인 첫마을 건축현장을 비롯한 대전유성간 도로확장공사 및 각 생활권 부지조성공사 등 40개 현장을 대상으로 4개조를 투입해 우기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시 토사붕괴가 우려되는 급경사 절개지, 가설도로의 안전관리와 가배수로, 침사지, 오탁 방지망 등의 토사유출 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지역은 조속한 보수·보강 등 조치와 더불어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공사부실 또는 안전관리가 소홀한 시공사 및 감리원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