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수능 당일 수험생 무임수송”

역무원에게 수험표 제시 후 무료 이용... 수능 당일 특별 근무 나서

2021-11-15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수험생 지원에 나선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당일 수능시험 응시생은 자신의 수험표를 역무원에게 제시 후 우대권을 수령하여 무료로 도시철도를 승차할 수 있다.

공사는 서대전고 등 시험장이 가까이에 있는 12개역에 출구 번호와 도보 거리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는다.

특히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르는 시험인 만큼 열차 및 역사 방역대책을 강화해 수험생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수험생 이동지원 및 엘리베이터·게이트 등 시설물 고장에 대비하기 위해 수능일 당일에 역직원 등 공사 직원들이 특별근무에 나서 애로사항이 있는 수험생에게 즉각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