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창업보육기업 ㈜코코베리, ‘11월 디데이 X 지역리그’ 최종우승

2021-11-1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산학협력단(단장 이영환)에 입주한 창업보육기업(㈜코코베리·대표 나상훈)이 지난 12일 개최된 ‘11월 디데이 X 지역리그’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

㈜코코베리,

‘디데이(D.DAY)’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상임이사 김영덕)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개최하는 DEMO DAY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스타트업에 비해 보육 시스템, 협력 네트워크, 투자 등에 불리한 지역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올 7월부터 강원도, 제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창원, 포항 8개 지역을 돌며 ‘오피스아워’ 형태로 65개 기업을 만났다.

주최 측은 이 과정에서 발굴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중앙 무대로 데뷔시키기 위해 디데이 지역 리그를 기획했다.

전국 95개 팀이 지원해 6개 기업이 본선에 오른 이번 디데이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코코베리(대표 나상훈)는 친환경 스킨케어 화장품 ‘리원’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딸기, 수박 등 농산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 바이오 비료 등을 개발했으며 화장품 3종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대전대학교 학생창업자 출신인 나상훈 대표는 “에코사이클을 통한 농가·기업 상생협력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친환경 ‘클린뷰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현재 ㈜코코베리의 협력 농가는 15곳, 판매처는 280곳에 이르며 농산 부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계속해서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