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작가의 꿈을 펼쳐라'

안산평생학습도서관 문학작가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2011-05-22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안산평생학습도서관은 (사)한국도서관협회에서 공모하는 2011년 ‘문학 작가 파견사업’과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문학작가파견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지역의 문학 작가가 참여해 지속적인 문화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산평생학습도서관은 지난 2009년 시문학분야로 선정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희곡분야로 공모․선정돼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연극계를 이끄는 신예작가 정미진(‘엄마의 다락방’, ‘지상 최고의 만찬’)과 함께하는‘드라마 산책’,‘대사로 만드는 이야기’,‘나도 작가’과정에 평소 드라마나 영화, 연극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국립중앙도서관ㆍ조선일보ㆍ교보문고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인문학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은 2010년 군산 채만식 문학관 탐방 사업에 이어, 올해는 6월에 전주 한옥마을 일대를 탐방하고 강연하는 행사‘한옥의 품에서 옛 정취를 느낀다’사업이 선정돼 작가 남혜란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