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학교 주변 유해 환경 지도 배포

불건전 영업행위 대한 강력 단속으로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 기대

2011-05-22     이재용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은 유해업소를 정화해 청소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유해환경지도’를 제작·발간했으며, 오는 23일 관내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에 배포한다.

이 책자는 학교․통학로 주변의 범죄취약지역와 청소년 유해업소․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을 파악해 유해대상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자 제작됐으며, 향후 여성가족부 유해환경 감시단, 대전시청과 교육청 등에도 추가 배부하고, 학부모 및 청소년 단체의 열람요청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은 책자를 통해 학교 주변 PC방, 멀티방, 노래방 등 청소년유해업소의 유해매체물 판매․대여․배포, 성매매알선 광고하는 행위와 폰팅, 전화방, 화상대화방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사회분위기와 청소년 친화적 사회환경의 성공적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지난 4월 6일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 및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안전지역을 추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는 학교 및 통학로 주변의 학생․청소년 유해환경과 불법 풍속업소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