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복지 사각지대 없도록

극빈계층 등 파악시 다각적 복지혜택 및 보호활동 계회

2011-05-22     곽태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영인 부시장 주재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전국일제조사실시’에 따른 읍ㆍ면ㆍ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30일 언론의 ‘공중화장실 3남매’ 보도와 관련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기초수급자 등 기존 복지대상자 이외에 지자체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의 극빈계층을 일제 점검하고 보호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

언론의 공중화장실 삼남매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 후 회의를 주재한 김영인 부시장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복지예산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로 일선 현장에서 가동할 수 있는 여력을 최대한 동원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내고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 경찰, 복지관련 단체 등을 포함한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 읍면동에서는 일제조사 추진팀을 구성해 주거 취약 및 우범 가능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며 오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실시되는 금번 조사시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긴급복지ㆍ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용ㆍ민간복지 자원연계 등을 통해 다각적인 방안으로 보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