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저소득층 자동차 정비 걱정마세요
저소득층 자동차 정비시 부품교환 및 차량정비 일정 비용 감면
2011-05-22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동차정비조합과 연계해 ‘사랑의 자동차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서비스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1인당 2매씩 ‘사랑의 자동차정비권’을 교부했으며, 수혜자와 인근 정비업소간 1:1 결연을 맺어 자동차 정비서비스를 펼친다.
특히 결연된 정비업소에 들러 수리를 받을 경우, 엔진오일과 전구․와이퍼 등 소모품 교환은 원가로 제공하고, 엔진 등 주요부분 정비시 수공비(인건비)를 50% 이내로 감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정비조합과 연계해 금년에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혜대상자들의 이용실적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