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수능 시험장 주변 특별교통관리 실시
2021-11-16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경찰청은 수능시험이 열리는 18일 시험장 주변 교통소통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6일 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당일 오전 6시부터 도내 49개 시험장에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634명, 싸이카 20대, 순찰차 111대, 행정차량 8대 등 가용경찰관‧장비를 최대 동원해 교통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우선, 수능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및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를 집중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은 시험장 진입로 전에서(약200m) 미리 하차해서 도보로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교차로는 교통량에 따라 신호기 조작, 수신호로 시험장 방향을 우선 소통시키도록 하는 등 시험장 출입로 소통확보에 힘쓴다.
또 모범운전자회와 협조해 역, 터미널 등 수험생 우선태워주기 장소 24개소를 운영하고 시험장 이동로 주요지점에 입간판 및 현수막을 설치해 시험장 안내 등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시험당일 교통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가용 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