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용운종합사회복지관, 콩쥐팥쥐 공연

시니어뮤지컬 프로그램, 시니어들과 학생들의 협연을 통한 세대 간 화합 및 노인복지 증진의 일환

2021-11-1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용운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시니어뮤지컬 프로그램 콩쥐팥쥐 공연을 16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니어뮤지컬

공연은 대전대 산하 예술교육연구소, LINC+사업단 3-way리빙랩센터, 공연예술융합학과가 주관했으며 용운종합사회복지관 강태인 관장,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김명희 관장, 박시용 LINC+사업단 부단장의 축사와 공연예술융합학과 김유경(20·1학년) 학생의 진행으로 막을 열었다.

지역주민과 학생 100여 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재해석해 콩쥐역에 동구행복한복지관 장옥희(76) 씨가 열연하는 등 복지관 소속 노인들과 대학생들이 어우러져 한편의 뮤지컬을 완성했다.

시니어뮤지컬

지도·지휘를 맡은 공연예술융합학과 김지연 교수는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및 우울 문제 해결에 뮤지컬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물리치료학과 이명모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 이렇게 공연을 올리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향후 용운동, 판암동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을 공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 뮤지컬 프로그램은 시니어들과 학생들의 협연을 통한 세대 간 화합 및 노인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을 위한 트레이닝은 올 6월부터 약 5개월간 매주 화요일마다 대전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