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김주택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민락콘서트’ 공연

2021-11-17     최형순 기자
김주택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문화재단이 다음달 9일 ‘김주택과 함께하는 특별 여민락콘서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정식 개관 전 세종예술의전당을 시민들에게 제일 먼저 선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로 ‘세 남자의 아리아’를 주제로 80분 간 진행된다.

팬텀싱어 출신의 월드 클래스 바리톤 김주택, 베이스 구본수, 테너 정필립과 We필하모닉 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가곡 ‘마중’, ‘님이 오시는지’부터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아리아 ‘Ombra mai fu’,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미오’,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국내외 콩쿠르 석권은 물론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한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의 리더이자 클래식계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바리톤 김주택,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리더로 활동 중이며 최근 MBN ‘보이스킹’ 출연 등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스 구본수, 그리고 한국의 보첼리로 불리는 ‘미라클라스’ 테너 정필립이 출연해 아침을 여는 특별한 음악으로 무대를 선사한다.

여민락콘서트는 매월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12월 공연은 농협은행㈜ 세종시청지점과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한편, 여민락콘서트는 지난 2017년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43회 진행되었으며, 누적관람객 16,871명, 공연만족도 평균4.75(5점 만점 기준)을 기록하며 세종시문화재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티켓예약은 18일(목) 10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8922)로 하면 된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에 따라 공연은 취소될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