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홍보 나서
잠복기 짧고 병 진행 빨라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2011-05-23 곽태중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최승우)보건소는 여름철 해수온도가 올라가는 6월부터 9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의심환자가 올 들어 전남지역에서 처음 발생함에 따라 예방홍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만성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특히 주의해야 하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간에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생선회를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처가 났을 때는 맑은 물에 씻고 소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