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생산적 재정운영 검증’
2010회계연도 결산검사에 결산검사위원장 송덕빈 의원 선임
2011-05-23 곽태중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는 23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충청남도와 도교육청의 2010회계연도 결산서에 대한 전문가 회계검사를 수행하기 위한 결산검사위원 9명을 위촉하고 검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2010 회계연도분 세입ㆍ세출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하게 되는데 ▲계산의 과오여부 ▲실제의 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하며, 오는 6월 1일까지는 충청남도 소관을, 오는 6월 2일부터는 충청남도교육청 소관을 검사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결산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검사의견서를 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하고 검사위원의 심사결과 결산서에서 오류를 발견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이를 시정한 후 도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결산검사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송덕빈 의원은 “단순한 지적을 위한 결산검사가 아니라 앞으로 도가 건전하고 생산적인 재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검사의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회계연도 결산내역은 결산검사를 마치고 오는 6월 22일부터 개회되는 제1차 정례회의에서 승인을 받고 7월초 도보 및 충청남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를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