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등 6개 기관, 사랑의 나눔PC 기부 및 업무협약

2021-11-18     이성현 기자
사랑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6개 기관은 18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랑의 나눔PC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공공기관의 ESG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기관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해 기획됐으며 특구재단을 비롯해 기초과학연구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상공회의소, 한국연구재단, ㈜피플앤컴 등이 참여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특구재단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특구 내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의 참여를 통해 자체적으로 약 270여대의 중고 ICT장비를 수집했다.

이렇게 수집된 장비를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이 재생(up-cycling)하여 PC 30대를 마련하였고, 해당 PC는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 대전시협의회 소속의 각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대덕특구 외에도 광주, 대구, 부산, 전북연구개발특구에서도 각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장비를 수집했으며, 이를 통해 재생된 25대의 PC는 각 지역의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앞서 대덕특구는 지난해 8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같은 해 9월 ‘사랑의 나눔PC’ 기부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기부행사에 이어 특구재단 등 6개 기관은 자원재생순환 및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향후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PC기부행사를 통해 여전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속에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