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1%의 중요성 강조

24일 보령 정책현장 방문해 수산업 발전방안 토론 및 청취

2011-05-24     곽태중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보령 원산도출장소에서 ‘3농(農) 혁신’의 일환으로 원산도리 어업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안 지사는 “도 전체 산업 중 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하지만, 국민들에게 식량자원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장환경 복원 및 어업소득 확충을 위한 어장 관리와 식품ㆍ지역ㆍ관광ㆍ홍보관리 등 민선5기 수산사업 비전을 소개하며 “풍요로운 복지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지사는 원산도에서 국도77호선(해저터널) 건설 예정지를 방문, 원산도 중심 7개 도서 개발을 골자로 한 도의 ‘세븐 아일랜드(Seven Islands) 사업’ 구상을 점검했다.

보령시 신흑동(대천항)과 태안 고남(영목항)을 잇는 총 14.1㎞의 연륙교는 5천4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올 10월 착공해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