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국립대학 간 네트워크 사업 정례화 위한 업무협약
공주대, 군산대, 제주대와 교류협력 프로그램 운영하며 지역 발전 도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18일 국립대학 간 네트워크 사업 정례화를 위한 호남·제주·충청권 우수자원 공유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대학은 공주대학교, 군산대학교, 제주대학교, 한밭대학교로 이번 협약은 각 대학의 교류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상호 지원 및 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이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 및 소재 지역이 다른 점을 감안하여 각 대학 기획처장 및 과장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대학 간 네트워크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차년도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공유, 공감, 공생의 화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역량 강화 △대학 간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및 문화 교류의 장 마련·운영 △각 대학 특성을 연계한 산학협력 및 국제협력 활성화 활동 등이다.
또한, 앞으로 각 대학은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할 수 있고, 관련 분야의 연구 및 정책 정보와 관련된 제반 자료를 상호 교환 활용하며 상대 기관의 자문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
한밭대, 공주대, 군산대는 2019년부터 지역대학 간 자원공유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였고, 2020년에는 함께 ‘K2H Triangle 창의설계캠프’ 프로그램을 1단계 온라인과 2단계 오프라인으로 단계적 시행했다.
특히 2021년에는 제주대학교도 참여하면서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 환경·에너지·소프트웨어·지식재산 분야 등을 창의설계 융합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밭대 오용준 기획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교류에 있어 문화적으로 더욱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한층 더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