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천에서 의료서비스를!

온천ㆍ의료ㆍ관광 연계를 위한 연구 본격 추진 위한 보고회 개최

2011-05-24     곽태중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목욕중심의 온천문화를 보양, 요양, 휴양에 치료를 가미한 웰빙적 온천문화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대전대학교, 파라다이스 SPA와 공동으로 온천의료관광 학술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아산시는 대전대학교, 도고파라다이스 SPA와 지난해 8월 MOU를 체결했으며 대전대학교에서는 협약에 따라 대학 내에 국내최초로 온천의학연구소를 설립하고, ▲한의학 ▲의학 ▲의료경영학 ▲지질공학 ▲생물학 ▲뷰티건강관리학 ▲사회체육학 등의 전문교수들을 분야별로 위촉,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연구보고회에서는 도고 파라다이스 SPA 보양온천의 기능적 역할을 통해 온천을 활용한 임상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대전대학교 온천의학연구소 연구결과를 토대로 유황온천의 치료적 효과를 연구해 건강증진 온천욕 프로그램과 피부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입욕제를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온천의 치료적 기능의 검증과 의료ㆍ스파ㆍ숙박이 결합된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합 온천의료문화 개발로 전국제일의 온천의료관광 타운을 조성, 온천의료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