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음악으로 ‘내포시대’ 첫 발걸음

오는 26일 ‘내포 신도시’ 문화 주축으로 발돋움 위한 연주회 가져

2011-05-25     곽태중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내년 말 도청이전을 앞두고 역사ㆍ문화ㆍ예술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일환으로 홍성쳄버 오케스트라가 오는 26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군민과 함께 하는 홍성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홍성군민들에게 홍성쳄버 오케스트라가 군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자 음악협회 홍성군지부와 홍성군이 공동 주최하며 오케트스라 단원 10명을 비롯해 객원연주자 10명도 초청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헨델의 아리아 등 클래식 곡은 물론, ‘사랑하기 때문에’, ‘거위의 꿈’, ‘러브스토리’ 등 귀에 익은 선율을 연주해 홍성군의 문화컨텐츠를 확대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에 대응해 홍성을 역사ㆍ문화ㆍ예술의 도시로 특화시키고자 현재 다양한 시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역량이 결집돼 오케스트라가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군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쳄버 오케스트라는 매년 11월경에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내포문화축제 참가, 각종 위문공연 등을 가질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