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나서

오는 7월 25일까지 검사 결과 따라 위반업소 처분 및 조치

2011-05-25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대형 식중독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7월25까지 2개월간 관내 집단급식소 및 대형음식점 등 418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 및 조리기구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업체 및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184, 회집 및 대형음식점 152, 식품판매업소 45, 취약지역 급식시설 37개소를 대상으로 조리기구 및 음용수, 수족관수, 냉면육수 등 수거·검사도 병행해 식중독 발생원인균을 검사하고 식중독 발생 경로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사자들에 대한 위생교육 및 식중독 예방스티커, 주방용 미니수건 등 식중독예방 홍보물도 제작해 배부한다.

이번 점검결과 구는 위반업소에 대한 강력한 처분과 식중독균 검사결과에 따른 조치를 병행해 위생업소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긴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최근 3년간 대덕구에서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올해도 식품위생업주와 주민 모두가 협력해 한 건의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