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UAE 아부다비시 지방자치교통국 및 오만 OQ社와 수소사업 업무협약

2021-11-2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8일 UAE 아부다비시 지방자치교통국(DMT : Department of Municipalities &  Transport)과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1일 오만에 위치한 오만통합석유회사인 OQ社(그룹대표 탈랄 알 아우피)와 ‘양사간의 상호 발전을 위한 수소사업 기술개발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왼쪽부터

공사는 해외 수소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하여 지난 4월부터 국토교통부 주관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연구 과제를 진행해 왔으며, 본 과제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을 중동국가의 주요기관과 수차례 논의해왔다.

그 결과 대전광역시와 駐 아랍에미리트 및 오만 대한민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이번 2건의 협약을 성사하게 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중동국가를 대상으로 수소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등 수소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먼저 UAE 아부다비시에 미래 글로벌 수소사업을 계획 중인 지방자치교통국과 맺은 기술협약은 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과 대전광역시 김명수 과학부시장, 아부다비시 지방자치교통국 압둘라 알 사히 차관의 참여 속에 이루어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그린수소 기반 충전인프라 구축 및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수소충전 설비를 UAE에 구축하여 사업화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조용돈

또한, 가스기술공사는 오만의 국영에너지 회사로 최근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 및 공급 등을 추진 중인 OQ社와 협약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의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였고, 특히 ‘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 추진 등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