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정태희 특임교수, 제15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본상'

2021-11-2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서예디자인학과 정태희 특임교수가 2021년도 제15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태희

정태희 교수는 평소 서예교육과 한국서예발전에 월등한 역량으로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 교수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로서 운영위원장과 심사위원장을 역임하고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및 초대작가상 수상과 더불어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대전대 서예디자인학과 송암장학회를 설립,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부·대학원생들에게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후학양성에 이바지해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으로서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전’을 지방 최초로 대전에 유치한 바 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본상 수상작가전’을 처음으로 개최해 서예발전의 지향점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한국서단의 부흥과 청년작가 인재양성을 위해 ‘대한민국 서예 청년작가 선발전’을 개최, 젊은 서예인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줌은 물론 서예인의 화합과 서예 진흥을 위해 사)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대전지회장으로서 수차례의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통해 <대전광역시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와 <대전광역시교육청 서예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가 전국 최초로 동시 제정되는 데 기여했다.

조례를 근거로 대전지역 서예 4개 단체가 참여하는 <2020 대전서예 화합전>과 대전광역시와 대전MBC가 후원하는 <2021 대전서예한마당과 퍼포먼스>를 개최해 서예의 대중화와 발전을 도모하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5일 오후 2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