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군과 국민 소통의 장이 되길"
25일 논산훈련소 신병 면회 현장 방문해 훈련병 가족과 담소 나눠
2011-05-25 이재용 기자
심대평 대표가 충청인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충청인을 만나다’ 현장투어를 지속해나가는 가운데, 25일 논산 제2훈련소를 찾아 13년 만에 부활된 신병 면회 현장에서 훈련병 가족과 담소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심 대표는 “논산훈련소는 단순한 훈련소가 아니라 자신과 가족, 그리고 국가와 사회의 소중함을 깨닫는 최고의 사회교육기관”이라며 “모처럼 부활된 면회제도 역시 군과 국민간의 소통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인근의 계백장군묘 등과 연계시키는 발전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 훈련소장은 “내 자식, 내 동생이라는 마음으로 훈련병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늠름한 모습으로 달라진 신병들을 대견하게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면회제도부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심대표는 이날 오후 당진으로 이동해 신성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길은 항상 새롭게 열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후 당진지역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