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국방해양부사관과, 연평도 포격전 11주년 행사

2021-11-2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 국방해양부사관과 '호우회' 동아리 회원 20여명은 22일 대전지방보훈청 지원을 받아 교내에서 '기억합시다! 연평도 포격전'이라는 주제로 연평도 포격도발 11주년 기억하기 행사를 마련했다.

연평도

이들은 정문과 도서관 등 대학 일원에서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들에게 '기억합시다 2010'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과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잊혀져가는 연평도 포격전을 상기시켰다.

김혜진(국방해양부사관과 1학년) 호우회 회장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625전쟁이후 북한이 우리 영토를 선전포고도 없이 공격한 연평도포격전을 상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평도

한편 북한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대연평도를 포격, 해병대원 2명 사망 등의 피해를 입혔다.

한편 국방해양부사관과 호우회는 전문대학 유일의 국가보훈처 지정동아리로써 전문 직업군인으로 진출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서해수호의 날 행사, 호국보훈의 달 행사, 찾아가는 고교 호국보훈체험행사,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 등 다양한 호국보훈문화 확산 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