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충남이 기업하기 좋은 곳”

충남도, 25일 서울서 전국 기업 CEO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가져

2011-05-25     곽태중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화와 웅진, 보령제약 등 유망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환영사와 유병기 도의회 의장의 축사, 기업유치 시책 설명, 성공사례 발표, 시ㆍ군별 투자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도는 16개 시ㆍ군의 특성화 전략산업단지 인프라 및 사통팔달의 도로망과 항만 그리고 211만명의 소비시장 및 18만 명의 숙련된 인적자원 등 기업 입지에 유리한 충남의 환경을 소개했다.

또 서북권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충남의 4대 핵심 산업과 생태계 여건, 과감한 인센티브 지원 등도 설명했다.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금융위기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외 투자유치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민선5기 출범 이후에는 583개 기업, 2조 5천 억원을 유치해 1만 7천명의 고용효과를 거뒀다”며 “이는 충남도가 저렴한 땅과 수도권 인접성, 풍부한 전문 인적자원, 맞춤형 기업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내륙권 내포신도시ㆍ세종시ㆍ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잇는 IT, BT, 농축산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과 서해안권 해양체험ㆍ관광산업과 연계한 해양 레저산업 육성, 서남부권 첨단 생명산업 산업단지 육성 현황 등 기업 맞춤형 인프라를 소개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경기도 화성에서 충남 천안으로 기업을 이전한 신화인터텍 김동욱 상무가 기업 이전 성공사례를 발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