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년 축산악취 저감 72억5000만 원 투입

2021-11-24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예산군은 내년도 총 11개 사업에 사업비 72억5000만원을 투입, 축산환경개선 및 축산악취 민원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예산군청사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상습발생지역 악취개선 지원 ▲악취개선시설 및 악취측정장비 지원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 등 내년도 축산악취개선 예산 7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대비 125% 증액된 금액이다.

특히 군은 축산악취 저감시설 설치의무화가 내년 6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도비 확보를 통한 맞춤형 축산악취 저감시설을 집중 지원해 축산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관련 예산이 증액 편성된 만큼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 시설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축산악취 민원 해결을 요구하는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불어 잘사는 축산업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