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맛 좋은 쌀 위해 영농지도 나서

중점 지도반 편성해 내달 10일까지 현장 영농지도

2011-05-26     곽태중 기자

충남 보령시(군수 이시우)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영농지도에 나섰다.

이에 현장기술지도전담반을 중심으로 3개 지도반을 편성해 내달 10일까지 영농현장을 방문, 병해충 예방 및 적기이앙 등 현장 영농지도에 나서게 되며 영농 지도반은 농업기술센터 읍면동분담직원과 함께 영농 현장을 다니면서 품질향상을 위해 지역별 최적기 모내기와 적정 포기수를 지도하고 밥맛 향상을 위해 질소비료 감량 시용을 지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맥류 습해나 사료작물 수확 및 사일리지 제조 등 밭작물과 사료작물을 관리하고 축산분야에서는 구제역 방역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김성제 소장은 “올해를 고품질 쌀 생산 원년으로 삼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밥맛이 좋다는 삼광벼 품종을 선택해 계약재배지원을 하고 있으며, 적기에 친환경 영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지역의 벼 이앙시기는 ▲중만생종은 5월 23일 ~ 6월 13일 ▲중생종 5월 27일부터 6월 15일 ▲조생종 6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적정 포기수는 ▲평야지는 70~75포기 ▲중간지 및 2모작는 75~85포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