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정안천은 ‘문화하천’

오는 29일 ‘정안천 꽃길걷기’행사 개최

2011-05-26     곽태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오는 29일 시와 예인촌이 후원하고, 공주문화원과 공주예총이 공동 주최하는 정안천 꽃길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정안천 생태공원 일원에서는 시의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기타 동아리, 색소폰 동아리, 국악동아리의 공연이 진행되며, 유치부ㆍ초등학교 학생의 정안천 그리기와 어린이 동요콘서트도 펼쳐질 계획이다.

관리대 앞에서는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이, 어린이 자연학습원에서는 색소폰 연주, 동요콘서트, 국악동아리의 연주가 이어지고, ‘미술아 놀자’라는 주제로, 유치부, 초등학교 학생들의 부채그림그리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승희 공주시 문화도시담당은 “시민들의 건강코스로 인기를 끄는 이곳에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도록 만들었다”며, “정안천의 아름다움을 피부로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건강 및 휴식공간 등을 위해 정안천 생태공원을 조성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정안천 생태공원내 1만 5,000㎡ 규모로 각종 식물과 편의시설을 갖춘 어린이 자연학습원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