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절전효과 ‘엄청나네’

절전 사업으로 연간 2000만원의 예산 절감 성과

2011-05-26     곽태중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에너지다이어트사업’으로 26일 가로등 987본 절전을 완료해 연간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 및 11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달성하게 됐다.

구는 '에너지다이어트' 가로등의 절전방법을 각각의 주변 환경과 조명기구 특성에 적합하도록 개량, 빛의 밝음 정도와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올해 1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로등 987본 절전사업으로 소비전력은 연간 241,633kWh를 줄여 20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탄소나무계산기를 활용해 계산하면 연간 11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축돼 2~3년생 어린 소나무 3만9588그루를 심어야 하는 대체효과를 갖는다.

구 관계자는“2012년 이후 4년간 잔량 4460개의 에너지다이어트사업 완료를 위한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안전한 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로하스 생태 학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