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합창으로 ‘매력 있는’ 학교를

26일 15개 지역교육지원청에 '교직원 합창단' 창단

2011-05-26     곽태중 기자

충남교육청은(교육감 김종성) '음악이 흐르는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15개 지역교육지원청에 '교육사랑 교직원 합창단'을 창단했다.

'교육사랑 교직원 합창단'은 교육현장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교직원들의 음악 표현 기회를 늘리고 합창지도능력 계발을 통한 감성 리더십 함양에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돼 도내 15개 지역교육지원청에 총 6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하며 도교육청에서는 총 4500만원의 창단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창단된 합창단원은 초중고와 지역교육지원청 교직원으로 구성돼 주 1회 중심학교에서 합창과 합창지도법을 연습한다. 이후 지역별로 교도소ㆍ의료원ㆍ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학교 내 제자사랑도 펼치게 된다.

또 도교육청은 올해 12월 교직원합창단의 ‘충남교육사랑 교직원 합창제’를 개최해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음악의 향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서미숙 장학사는 “소박하지만 맑은 향기를 지닌 야래향(夜來香-달맞이꽃)처럼 ‘교육사랑 교직원합창단’이 교육현장 곳곳에서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교육사랑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