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어린이 여자 축구 유망주 찾아라

26일 월평초 강당서 ‘서구FC 유소녀 축구클럽’ 창단식 가져

2011-05-26     이재용 기자

대전 서구는 박환용 서구청장과 소종섭 대전축구연합회장 선수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월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서구FC 유소녀 축구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재능있는 유소녀 축구유망주 조기 발굴과 건전한 여가활동기회를 제공하고자 창단된 유소녀 축구단은 월평초등학교 1~6학년 희망자로 서구 여성축구단 홍기선 코치와 선수 22명으로 구성된다.

훈련은 12월까지 주2회(화,수) 이루어지며 전문 코칭스태프와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축구에 대한 전반적 기초훈련과 포지션별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타 클럽팀들과의 연습경기도 추진한다.

축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13세 이하 초등학교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 최초로 전국 16개 교실에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돼 국비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또 서구체육회에서 체육꿈나무 육성지원금 1백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서구 관계자는 “여자어린이 축구 유망주 조기 발굴과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