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래교육원, 나라사랑 체험학습 실시
이순신 장군 발자취 따라가며 나라사랑 정신 함양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이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를 탐방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나라사랑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한산대첩의 무대가 된 경남 통영 소재 한산도, 명량대첩 전승지인 전남 진도 소재 울돌목 등을 탐방하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했다.
꿈나래교육원은 관광 위주의 1회성 탐방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거두기 위해 역사·국어·한문 교과 교사들이 모여 이순신 장군 관련 교과융합수업을 준비하고 학생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교사들의 지도 아래 이순신의 행적과 고뇌, 나라사랑 정신 등을 전적지 중심으로 사전 학습했다.
또 지난 22일엔 이순신 장군의 얼과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이순신 학교의 이수봉 교장을 초청해 참가학생들에게 ‘이순신의 나라사랑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일정에 따라 진주성, 통영 충렬사, 한산도, 칠전량 해전 공원, 옥포대첩 기념 공원, 울돌목, 전라우수영 등을 탐방했다. 경남 진주, 통영, 거제를 거쳐 전남 여수, 진도, 목포에 이르는 이순신 장군 유적지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의 얼과 뜻을 되새겼다.
이와 함꼐 학생과 교직원은 체험학습 중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한산도와 순천만에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이번 나라사랑 체험학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소중한 체험이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각자의 삶을 아름답게 꾸려가고 나아가 어려운 일에 힘을 합치며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