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 쌀로 만든 '따뜻한 마음'

전국 처음 후원금 전달, 충남 농업 이미지 제고 도움

2011-05-27     곽태중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 쌀 브랜드가 27일 고통 받는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도는 27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아산 '맑은 쌀' ▲서산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논산 '예스민' ▲서천 '서래야' ▲당진 '해나루' 등 도내 5개 쌀 브랜드 20개 업체가 참여해 모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 전달은 전국 쌀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내 쌀 생산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충남 쌀의 따뜻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달한 후원금은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 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