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미국에서 서천 김 수출길 확대

나소열 서천군수 서천 김 해외수출 직접 나서 수출 계약 성과

2011-05-27     곽태중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나소열 군수와 군 관계자 2명, 업체 대표 5명을 비롯한 10 명이 지난 24일부터 오는2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SWEETS & SNACKS EXPO에 참가해 서천 김 해외수출 신규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번 방문에서 서천 김 해외 판로 네트워크 구축 및 시장지배력 강화와 미국 내 상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확대 및 이미지 구축은 물론, 수출계약ㆍ현지 판매 등의 가시적인 성과와 신규시장(태국, 대만)으로의 진출을 모색했다.

나소열 군수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그동안 한인 시장에 의존하는 김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메인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올해 추가 프로모션을 통해 서천 김이 미국 시장 내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미 Wholefoods Market, UNFI, Tree of Life, Real Food 등 미국 내 100여개 푸드마켓에 진출해 납품중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270여개의 Wholefoods Market 전 점포 납품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해외 수출 계약 등으로 현재 년 간 30억원 수준의 대 미국 수출량이 연간 50억 원 이상으로 대폭적인 추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