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 개시

효율적인 스마트 행정 서비스 제공

2021-11-2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행정혁신을 위해 ‘온-나라 문서 2.0'을 구축하고, 29일 전환·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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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 문서는 공무원이 온라인상에서 공문서를 기안·결재·분류하고 처리하는 전자결재시스템으로, 시는 2014년부터 ‘온-나라 문서 1.0’을 도입해 운영해왔다.

그동안 기존 시스템 노후화로 부품 수급 및 업데이트 지원 불가, ‘Active-X’ 등의 비표준 기술 사용으로 인한 보안 취약점이 꾸준히 발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 시스템으로 전환을 추진했다.

‘온-나라 문서 2.0’은 보안 등 이슈가 발생한 'Acitve-X'를 사용하지 않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대용량(500MB) 첨부파일의 대외 발송이 가능해지는 등 많은 기능이 개선된다.

이번 시스템 전환을 통해 공공기록 보존성은 높아지고, 효율적인 스마트 행정 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환을 대비해 지난 22일 부서 서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완료하고 동영상 교육 자료를 배포했으며, 29일부터 내달 12월 3일까지 서비스 데스크를 운영해 안정적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