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건축문화상 선정 및 건축문화전 개막

금상에 ‘아틀라스 근생시설’ 선정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작품 전시

2021-11-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제12회 건축문화상을 선정하고 천안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내달 12월 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건축문화전에서

시는 ‘제12회 천안시 건축문화상’ 금상에 ‘아틀라스 근생시설’을 선정하고, 은상과 동상에 각각 직산읍 소재 ‘배나무 숲’과 청당동에 위치한 ‘더 다움 트윈브릿지’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아틀라스 건물은 척추전문 병원인 만큼 척추를 모티브로 외관을 적벽돌로 표현하고, 건축물 내에 중정(中庭) 설치 및 자연채광이 될 수 있도록 공간을 계획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과 연계해 천안시는 도시미관 증진 확대 및 건축문화 향상을 위한 ‘제8회 천안시 건축문화전’을 열어, 건축문화상 수상작품을 비롯해 천안시 건축사 작품과 천안지역 건축전공 학생들의 작품 등을 선보인다.

염혜숙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문화전 개최를 통해 천안지역의 아름답고 가치가 높은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