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메타버스 활용한 교직원 창업 실습 교육 운영

교직원 창업 역량 강화를 통한 대학 창업 문화 확산

2021-11-3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기업가정신센터는 30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이용해 교직원 비즈니스 모델(BM) 작성 실습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30일

창업교육거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중부권 창업교육거점대학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전국 대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대학 내 예비창업자 발굴과 기창업자들의 창업 성공률 증대를 통한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적인 상황에서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고 현실감을 줄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교육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실습과 멘토링 방식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서는 게더타운 내에 가상의 실습 공간과 멘토링 공간을 조성하여 조별 활동을 통해 팀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진들과의 상호 소통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3Round 기법을 활용한 팀별 커뮤니케이션으로 교육생들의 사고를 확장하여 기존에 관찰하지 못했던 새로운 제품의 속성을 발견하고, NABC 기법을 활용한 워크시트 작성과 멘토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교육을 통하여 교직원들에게 사업화 진행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과 이해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팀별 발표와 서로의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했으며, 한 교육생은 “온라인 교육은 피로도가 높아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은 지루하지 않고 입체감이 있어 재미있게 교육에 임했다”고 전했다.

한밭대 변영조 기업가정신센터장은 “창업 저변 확대는 대학 내 구성원들의 체계적인 창업 교육에서부터 시작되며,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대학 구성원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대학 내 창업생태계 구축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