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가 ‘눈앞에’

개막까지 5일, 준비 순조로워 성공 기대

2011-05-30     곽태중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22회 한산모시문화제’를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서천한산모시 전국당구대회’와 연계해 개최한다.

‘입자! 먹자! 神의 선물 한산모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시 문화제는 다채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며지게 되며, 모시옷입어보기 등 24개의 체험행사와 명품모시판매장 등 8개의 상설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또 모시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모시 패션쇼(이영희 패션 디자이너), 지역주민 패션쇼, 저산팔읍길쌈놀이 등 5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3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 앞서 각종 프로그램 점검 및 한산모시관 일원에 초가부스 31동이 설치됐고 안내 책자와 포스터 배부 및 전국 330여개 여행사에 대한 사전 홍보를 마쳤으며 음식점 및 체험부스, 읍ㆍ면 홍보관, 특산품 판매장 등에 사용할 몽골텐트 101동과 전기시설은 오는 31일까지 완료되며, 무대시설 및 상하수도 시설은 다음달 2일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중 이벤트 행사로 박이 터지면 모시제품과 서천군지역특산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50여개 품목의 선물이 쏟아지는 ‘한산모시 박 터트리기’ 행사가 마련돼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