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자전거 보험 재가입

시민 전체가 자동으로 보험혜택 적용받게 돼

2011-05-30     곽태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고, 시민의 자전거 이용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자전거 전용보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 7일부터 내년도 6월 6일까지 1년간이다. 대상인원은 공주시민으로 올해 4월말 현재 공주시 인구인 124,554명이며 보험료는 6천 백만원 선으로, 가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별도의 가입 없이 자동으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기존의 시민자전거, 공공자전거무인시스템인 파발마 등 자전거정책 외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자전거 사고방지 등을 위해 시민자전거 교실을 지속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고 제로화를 위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속 펼치는 한편, 자전거도로 시설물 개선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공주시의 보험료는 공주시 인구 123,915명을 대상으로 5,500만원이었으며, 지난 1년간 자전거 사고 보험금 수령액은 18명에 82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