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구 태안군수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쉬도록”

지역 농ㆍ특산물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지원사업 계획

2011-05-30     곽태중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특허청, 서산지식센터와 함께 ‘2011 태안군 향토자원 발굴 및 스토리텔링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향토자원 발굴 및 스토리텔링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역의 향토자원이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이번 사업추진으로 산발적인 향토자원을 체계화해 지식재산권을 선점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군의 대표적인 농ㆍ특산물을 스토리텔링과 접목시켜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과 특허청이 각각 1억 5천만원씩 출자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태안에 산발적으로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조사ㆍ체계화해 향토자원이 스토리텔링과 함께 새로운 지역 부가가치 창출사업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