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내포신도시 신청사 첫삽

김기용 청장 "주민만족 치안행정 구현 가능할 것"

2011-05-30     이재용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이 30일 오후 충남 홍성·예산군 내포신도시 행정타운내 경찰청사 신축부지에서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 협력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중심부에 위치, 접근성이 높아 도민들이 쉽게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청사조형은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를 형상화해 국가와 국민 수호의 굳건한 이미지와 발전하고 변화하는 경찰상을 시각화 했다.

또 지하에는 최첨단 실내사격장, 체육시설 등이 완비된 현대식 건물이며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갖춘 녹색건축물로 지어져 충남경찰의 중추행정기관으로서 기능과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춘 새로운 청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 청장은 “내포신도시로의 청사 이전으로 치안서비스와 범죄 대응력면에서 한층 더 높은 주민만족 치안행정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충남청사가 명품도시에 걸맞는 최고의 건축물로 완벽하게 시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롭게 건립될 충남지방경찰청 신청사는 부지매입비 26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98억 1,000만원을 투입돼 연면적 19,834㎡(6000평)에 지상7층, 지하1층 규모로 오는 2013년 9월 27일 준공될 예정이다.